우리가 튀김을 끊을 수 없는 진짜 이유와 바삭함을 살리는 과학적 원리

튀김요리는 직접 먹어도 먹지않아도 기본 베이스 자체가 맛있는 풍미가 느껴집니다 .

저도 튀김요리를 일주일에 4번은 접하는건거 같은데요 항상 후라이팬은 주위에 있고 뭔가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튀기는 과정을 항상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왜이렇게 이 튀김을 좋아할 수 밖엔 없는것인가하고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튀김은 무엇이든 존맛으로 만드는 기적의 조리법입니다. 이사 기념으로 집들이 음식을 사다 보니 고추튀김부터 닭강정까지 전부 튀김이었다는 유쾌한 에피소드로 시작하는 튀김의 역사와 진화 과정, 함께 살펴봅니다.


바삭한 튀김을 좋아하는 사람들 과학적원리


1. 고대 로마의 미식가와 튀김의 첫 기록

로마 제국에는 먹는 것에 진심이었던 미식가 아피시우스가 있었습니다. 그는 비싸고 화려한 음식에 전 재산을 탕진하고 굶어 죽을까 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일화로 유명합니다. 그가 집필했다고 전해지는 당시 요리책 《요리에 대하여》에는 튀김이 기록된 최초의 문헌이 남아 있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튀김의 이름은 '마리테르 둘키야'로, 밀가루 반죽을 뜨거운 올리브유에 튀긴 뒤 꿀을 발라 먹는 지금의 팬케이크와 비슷한 음식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기름이 매우 귀하고 비싸서 금수저들만 누릴 수 있는 호화로운 음식이었죠.

2. 이베리아 반도의 올리브유와 피쉬 앤 칩스의 탄생

중세 유럽에 이르러 올리브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튀김을 비교적 자주 먹기 시작했습니다. 로마인들은 지금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해당하는 이베리아 반도에 올리브 나무를 잔뜩 심어 올리브 생산의 메카로 만들었습니다.

올리브유 생산량이 폭발하고 해산물이 풍부해지면서 올리브유에 생선을 튀겨 먹는 식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이후 1590년대 종교 탄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유대인들이 타국으로 이주하면서 유럽 전역에 생선튀김이 퍼졌고, 이것이 영국으로 건너가 오늘날의 '피시 앤 칩스'가 되었습니다.

3. 일본 덴푸라의 탄생과 한국의 튀김 역사

우리나라가 튀김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것은 불과 수십 년 전부터입니다. 자체적인 기름 생산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적은 기름을 쓰는 전이나 부침개를 주로 먹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일본은 18~19세기 대량으로 유체를 재배하면서 기름값이 폭락해 튀김 문화가 빠르게 발달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일본 덴푸라의 기원은 1540년대 포르투갈 성직자들이 금육 기간에 먹던 야채튀김인 '세이시뉴 다 오로타(텃밭의 작은 물고기)'였습니다. 이를 본 일본인들이 따라 하면서 발전했고, 성직자가 "쿼터 템포라(Quattuor Tempora)"라고 답한 것에서 유래해 '덴푸라'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4. 인류가 튀김에 열광하는 진화론적 이유와 새로운 목소리

우리가 튀김에 미쳐 있는 이유는 영양학적 관점과 식습관의 유산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원시 인류에게 지방은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생존 영양분이자 고효율 에너지원이었으며, 곤충의 '겉바속촉' 식감이 학습되면서 튀김의 바삭한 질감에 자연스럽게 끌리게 되었습니다. 튀김이 바삭한 이유는 뜨거운 기름에 식재료의 수분이 증발하며 생기는 '다공질 구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편부터 새로운 나레이터인 막내 추추님이 합류하여 또박또박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비록 이전 팀장님인 요요님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도 많았지만, 추추님의 귀여운 데뷔를 축하하며 교양만두 팀 전원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초보 탈출] 한식 양념의 모든 것: 간설파마후참깨 공식 하나로 요리고수 되기

상처에 소주 부으면 소독될까? 술·탕수육 논쟁 속 숨은 과학 원리

왕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수라상 뒤에 숨겨진 왕들의 식생활과 역사 비밀